금일은 다도회모임을 경주에 위치한 능포다원에서 하였읍니다. 능포다원은 영화 '경주'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. 고즈넉한 주택에 딸려있는 마당의 멋진 조경을 바라보며 힐링을 하였읍니다. 모임이 끝난 후 귀가하기엔 아쉬워서 경주에 거주하는 친우와 저녁에 만남을 가졌읍니다. 국민학교 시절 부터 봐왔던 친우인데 어느새 공기업의 차장이 되었읍니다. 시간이 참 빠릅니다.. 약속 장소는 친우가 취업하였을 때부터 자주 방문하던 노포집인 황오실비에서 보았읍니다. 위치는 대릉원을 지나어 팔우정해장국거리 맞은 편 경주 시내 안쪽에 위치하여있읍니다. 예전 현장 일 할 적에 팔우정해장국거리 상권이 활발하였는데 요즈음은 황리단길의 발전으로 해장국거리와 경주 시내안쪽 상권이 많이 죽은 듯 하였읍니다. 당시 점집으로 즐비하였던 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