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덕방에서 연락이 와 잠시 볼 일을 보러 청주에 다녀왔읍니다. 일정이 빨리 끝나면 곧바로 대구로 나설 생각이었는데 말이 길어지는 바람에 늦게 끝나어 청주에 거주하는 친우와 저녁겸 술상을 같이 하였읍니다. 친우놈이 먼 길을 와 대접을 해준다며 번화가인 지웰시티로 가게되었읍니다. 예전에만 하더라도 지웰시티 자리에는 대농그룹에서 운영하는 방직공장이 위치하여 있었는데 파산 후 애물단지가 되어 허허벌판이었읍니다. 하지만 운좋게 복합단지 개발 추진으로 인하여 아파트가 들어서며 발전이 되었읍니다. 제 기억엔 당시,변방에다가 생활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하여 미분양이 많이 났었는데 현대백화점이 삽을 뜨면서 상황이 반등되어 발전에 가속도가 붙어 현재까지 이르었읍니다. 즐비한 아파트들과 점빵들이 가득한 모습을 보면서 격세지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