젊었을 적, 경주에서 몇 년 장사를 한 적이 있었읍니다. 당시 용강동 삼환나우빌 인근 원룸에 거주를 하면서 개인적인 여가시간 없이 가게와 집을 오가는 산업역군의 생활을 했었는데요. 제가 거주하는 원룸 앞에 맛있는 국밥가게가 있어서 아침에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먹고 힘내서 가게일을 한 기억이 있는 감사한 가게이지요. 나이를 먹다보면 젊을 적 고생했었던 기억도 아름다운 추억이 됩니다. 문득 그 추억의 맛이 불현듯 생각나어 경주로 길을 나섰읍니다. 상 호 : 용강국밥 위 치 : 경북 경주시 승삼3길 16 당시 동네에서 이른 새벽 영업하는 음식점이 용강국밥이 유일하여서 이른 아침, 가게는 출근 전 아침식사를 하는 손님들로 붐비었는데요.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다 보니 어느새 경주 현지인 맛집이 되어버려 경주로 관광..